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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늑대아이 여행기 도야마여행 소묘다키 폭포에서 다테야마 역 (3일)

드래곤아카즈킨 2014. 10. 1. 00:41

 

일본인께서 버스시간이 거의 다되었다며.. 나에게 내려가자고 하셨다.. 빠르게 만난 소묘다키 폭포는 말그대로 물처럼 빠르게 해어져야만 하였다.

 

소묘다키를 벗어나기 시작한때 오른쪽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을 바라보며.. 찍어본다.. 좋은 사진이 되지 않을까.. 혹여 관심도 가지며!

 

 

일본인도 함께 찍어드렸고 이메일로 보내드리겠다고 하였으나.. 일본인은 정중하게 사양하셨고 그냥 지나가는 사람으로서 재미있었던 사람으로서 남겨드린체 내려갔다..

 

그리고 뒤돌아보며 소묘다키의 마지막 장면을 찍음으로서 오늘의 중대한 구경들이 끝났다.

 

 

소묘다키 주차장에 내려오니 이미 버스는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주차장에서 버스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어본다.. 보통 이곳은 사람들이 차를 끌고 오는 것 보다는 버스를타고 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날마다 틀릴거라 생각한다.

 

오늘은 비도오고 날도 안좋으니까..

 

 

14시 44분 버스에 승차...

 

승차한 직후 기사님은 문을 닫고서 소묘다키의 주차장을 벗어나 예정된 다테야마 역으로 향한다.. 사요나라 소묘다키.. 그리고 늑대아이의 모험이라는 대단원이 끝나고 이제는 편안하게 시내에서 쉬다가 다음날 귀국길에 오르면 된다는 것 뿐이었다.

 

전문산악인 분은.. 돌아가면 무엇을 할거냐고 물으시길래..

 

"이제 저는 파티를하러 갈겁니다.. 모든여행이 끝났기에.. 시내투어를 할거에요!"

 

라고 말씀드렸다.

 

소묘다키를 떠나 다테야마로 향하는 버스는 여유로웠다.. 그리고 나는 모든 일정을 끝냈다는 안심을하며 행복에 젖어있었다.

 

다만 신경이 쓰이는 것은 죽을뻔한 일을 떠올리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안죽었으면 끝이지만.. 그래도 만약 못내려왔다면.. 이런일도 없었겠지 라며 생각하여 본다.

 

 

그리고 쇼묘다키 폭포의 물이 흘러 만든 강과 산 그리고 구름이 한적하고 조용한 곳임을 알려준다..

 

 

15시 03분 소묘다키에서 부터 다테야마로 도착을 하였다..

 

모든 생명체든 물건이든 다 돌아오기 마련이라고... 그리고 버스는 다시 있던 곳으로 돌아가고 배는 항구로 돌아가는 법이었다.

 

 

아울러 다테야마역에 도착하여 일본인과 함께 도야마로 가고자 계속 동행하여야 했었다..

 

올때는 캐나다인과 동행.. 갈땐 일본인과 함께~ 이 얼마나 솔로여행에서 기쁜일인가.. 같이 동행하는 사람이 있으면 마음이 놓인다.. 다만 한국사람이면 같은 국적이니 똘똘뭉칠 수 있겠지만...

 

여기는 나만 한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