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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늑대아이 여행기 도야마여행 다테야마 역에서 텐테쓰 토야마역 (3일)

드래곤아카즈킨 2014. 10. 5. 19:07

 

일본인 전문산악인과 함께 도야마로 가기위해서 플랫폼으로 내려왔다..

 

처음에는 열차가 없을 줄 알았지만.. 우리들을 기다린듯이 정차하여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들어가볼까 싶었지만.. 일본인 분이 화장실에 다녀오신다고 하여 일단 "하이"하며 대답해드렸고 일본인은 자리를 떠 화장실로 향하셨다..

 

 

15시 06분 일본인께서 오시자 나와 일본인은 플랫폼에 대기중인 덴테쓰 토야마로 가는 열차를 탑승을위해 플랫폼에 진입하여 찍어본다.

 

이것, 저것 여념없이 촬영을해보고 남겼다.

 

 

저기 2번 플랫폼에서 대기중인 전철.. 우리가 타고갈 전철이다...

 

 

열차로 들어가니 한적하였고 자리를 잡는데 매진하였다.. 일본인께서 내가 사진을 찍기위해 좋은 자리를 선정하신다며 나를 창가로 앉게 허용해주셨다.. 그리고 앞에는 나와 일본인의 가방이... 있다..

 

나는 카메라용 가방이고 일본인은 산악용 가방이었다..

 

카메라만 들고 위험천만한 무방비의 여행이었던 오늘은 잊고 남은시간과 내일 집에갈 생각에 한없이 슬퍼한다.

 

내일.. 일상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이..

 

 

15시 18분 다테야마 역에서 덴테쓰 토야마로 가는 전철이 발차했다... 곰곰하게 생각하는 중에 출발하는 것이라... 천천히 지나가며 다테야마의 마지막 모습을 담아본다...

 

 

처음에는 앉잤던 왼쪽유리에는 넓은 배경은 없었고 그저 나무와 숲만 보였지만.. 오른쪽에는 탁 트인 것과 배경이 보였다..

 

그리고 일본인과 나는 함께 자리를 이동하여 사진도 찍으며 담소를 나눠본다.. 모든걸 알아듣고 말 하기란 힘들었지만 그래도 마음속으로 대략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알고 있었기에...

 

지나치는 배경을 보며 즐겁게 대화를 해보며 지내던 참 한 초등학교가 눈에 보이기 시작해.. 찍어본다.

 

수영장이 딸린 지방의 초등학교!!

 

한국에도 이런게 있어서 수영교육을 하였으면 나름 좋을거라 생각이 들곤 했다..

 

 

15시 59분 다테야마를 출발한지 꾀나 시간이 흘렀는가.. 내가 왔던 저 산속에서 이곳까지... 왔다는 것이다.

 

 

16시 21분 드디어 덴테쓰 토야마에 도착!!

 

모두들 기쁜마음을 앉고서 전철을 내리며 나도 일본인분도 마찬가지로 전철에서 내릴준비를 한뒤 내리려고 앞에 인원이 나가기 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다테야마에서 텐테쓰 토야마로 데려다준 나의 전철이고 이제는 이 역도 더이상 올일이 없으므로 이곳에서 역과 작별을 가져야 했다..

 

3일동안 나의 이동수단이 되어줘 고맙다!!!

 

 

아울러 고베에서 오신 일본인과도 작별을 가져야만 하였다... 만남이 있다며 이별이 있듯... 지금은 몇개월이 흘러 그 일본인의 이름을 까먹었지만.... 그분을 기억해본다..

 

인연이 된다면 언잰간 고베에서도 만날 수 있겠지... 아니면 다시 도야마로 간다면 또 만날 것이라는 확신을 한체... 오늘과 내일을 힘차게 움직인다..

 

이제 남은건 나는 오늘의 자유시간을 제대로 즐겨야 한다는 중대한 목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