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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여행 2일차 도톤보리 올빼미 카페!

드래곤아카즈킨 2014. 12. 20. 11:35

 

 

코스모 스퀘어에서 역까지 걸어가서 추오선을 타고 난바로 가고자 했었다.. 바로 한국에서 부터 준비한 올빼미 카페에 한번 가 보기위해 말이다.

 

올빼미 카페 저번 10월 때도 가고자 했으나 밤이고 밤눈이 까막눈이라 길을 잃어서 결국은 아무것도 못가고 해서~ 그 것을 만회하고자 올빼미 카페로 향한다..

 

전철은 내가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며 전철의 밖의 풍경을 나에게 선사한다~ 저 멀리 오사카 돔이 보이며 내 목적지 이기도 하나 부상정도가 심각해 결국은 못가게 되었다는 것이 슬펏다..

 

 

하지만 멀리서도 보이니 그래도 본 것과 다름 없겠지.. 라며 생각한다!

 

 

코스모 스퀘어에서 부터 한번의 환승까지 거쳐가면서 도착한 이곳은 바로 난바역.. 플랫폼이었다.

 

내가 난바역에 온 이유는 단 한가지 올빼미를 보기위해서 이곳에 도착 하였다.

 

 

도착하여 난바역 역사로 이동하여 나가고자 한 순간 딱 보이는 점보복권 판매소의 현황.. 실상 오사카에는 오사카 역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각 지점마다 사람이 몰린다.

 

나 같은 사람은 인기있는 곳에서 샀지만 저분 모두는 인기가 있던 없던 상관없이 자신이 원하는 곳을 지정하며 사시는 분이시기에.. 어떻게 보면 나의 경쟁자 이고 저 중에도 당첨자가 있을 수 있겠지.. 혹시나 내가 당첨될 수 있으니.. 사람의 앞날은 아무도 모른다!

 

일단은 이동하자~~ 올빼미를 보러~ 올빼미와 사랑을 나누기위하여!!

 

 

난바역 밖으로 나온 나는 주변을 둘러보며 생각했다.. 어디로 가야지 올빼미 카페로 가는거지 라며 근데 오사카의 거리는 정말로 적응이 안되었다.. 복잡하고 이 길이 아닌거 같지만 맞는 그런 느낌도 들면서.

 

일단은 주변에 사람들에게 물어봐 확고한 정보를 얻은뒤 이동하면서 나는 같은 길보다 골목길을 택하여 걸었다.

 

인적이 드물지 않지만 가다가 보니 묶여있는 개와 같혀있는 고양이가 있었다.

 

개는 나를 반겨주었고 고양이는 물끄러미 울면서 바라보았다.. 카메라를 들고 개와 고양이를 찍고자 개부터 찍고 고양이에게 카메라를 들이대자.. 갑자기 개가 짖기 시작했다.

 

마치보호하는 사이인듯 짖는다~!

 

 

짖는 개를 뒤로한체 나는 일단 앞으로 향해 나아갔다.. 골목길을 빠져나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로 접어들었으며 횡단보도에 서서 앞으로 가고자 이동해 서 있었다.

 

저 길건너 남자 3분 일본사람 이신데~ 빨간불에 무단횡단 하신다.. 순간 위험해 보였지만 계속 건너올 것으로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고 가운데서 서서 이야기를 나누신다.

 

파란불로 바뀌자 나는 앞을 향해 걸었다.. 배도 고프고 일단은 밥부터 먹고싶었다..

 

지금 시각 11시 27분이다.. 한참 걷다보니 카무쿠라 라는 음식점이 왼쪽에 있었으며 한국말,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고객을 부르고 있었다.

 

나도 일단 배도 고프고~ 밥도먹을겸 맛나게 체우기위해 카무쿠라 앞에서서 무엇을 먹을까 골르기 시작했다.

 

돈을 많이 쓰는 한이 있어도 밥은 근사하게 먹자는 생각이 갑자기 뇌리를 스쳐서 일단은 세트류로 주문을 하였다 치킨 + 삼각김밥 + 라멘 종류의 것으로 주문 한뒤에 들어가 보이는 것중 가장 가까운 자리에 착석을 하였다..

 

역시나 가방을 둘곳은 없어서 옆에 공석에다 올려두고 기다려야만 했었고 이 집이 인기가 많은듯 사람들이 많이도 계셨다.

 

 

11시 38분 드디어 내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두둥.. 무언가 간소하긴 하지만 푸짐한 양이었으며 일단 먹어보기 시작한다.. 맛있다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일단은 라면부터 먹어주고 다음은 밥을 조금 떼어내 입에넣고 국물도 같이 넣은뒤 먹어보기도 하였으며 마지막으로는 치킨을 먹는 식으로 먹었다.

 

이곳은 저번부터 먹었던 일본 라면과 다르게 느리끼리하거나 짠맛이 덜했지만 역시나 일본 라면 국물을 다 못마시겠다..

 

 

11시 56분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빠져나와 식당을 찍어본다.. 이 음식점은 들어오는 곳은 정면의 입구이지만 나갈때는 조금 불편하지만 길따라서 쭈우욱~ 이동하여 측면의 출구로 나간다는 것이었다.

 

하도 사람들이 많고 여러가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만든 길..

 

앞에 자동요금기 근처에는 CCTV가 있다보니 내부에서 밖의 상황을 미리다 확인할 수 있으므로 손님이 들어오면 한 사람이 "손님 한분 입장하십니다!"라고 크게 외치면 다들 따라서 "이럇사이마센~!"하며 맞아준다~

 

직원이든 주방이든 높은사람이든 매니저든 모두가..

 

다 먹었고 맛있는 음식을 먹은 나는 포만감을 가지고서 올빼미 카페로 계속 이동을 하였다.

 

 

핸드폰을 보면서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앞으로 향한다~ 어제 왔던길 이긴 하지만 어디에.. 어디에 올빼미카페가 있다던데 어디일까..

 

찾아보면서 걷는다~~ 4거리 비슷하게 도로만 있다면 좋으련만.. 어디가 어딘지 모르는 도톤보리의 특성상 그저 나는 이곳이 맞겠지 라며 걸을 뿐이었다.

 

 

앞으로 나아가 보니 사람으로 걸어다닐 수 있는 4거리가 나타났다~ 그리고 저 넘어에는 자동차도로가 있었다..

 

이 근처 어딘가에 올빼미 카페가 있을탠데 그 올뺴미 카페가 어디에 있을까 두리번 두리번 거리며 바라봤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하지만, 자세히 바라보니 2층 간판에 올빼미 그림이 내걸린 간판이 보였다.

 

"아, 저기다!!"

 

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고 나는 웃으면서 그곳으로 걸었다.

 

 

올빼미 카페의 입구의 모습이다.. 시멘트에 "웰컴"이라는 영문이 적혀있고 올빼미 카페의 올빼미 간판과 계단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올빼미 한마리가 무언가를 물고 서있다.. 물론 가짜 올빼미지만...

 

자 그럼.. 올빼미를 보러 가 볼까?

 

 

부우~? 올빼미카페로 진입하기 전에 앞부분을 찍어본다.

 

 

계단을 올라보니 이렇게 문이 있다 처음에는 철문이 문인줄 알았는데 올빼미 포스터가 붙어있는 곳이 입구이다.

 

처음에는 부엉이가 있어서 문여는 순간 부엉이가 날아들까봐 겁먹은체로 조심조심 문을 개방해 본다.

 

문을 여니 아무도 없는 카페공간에 두명의 여성이 있었다 물론 고객도 아닌 직원분이셨으며.. 나를보면서 인사를 해 주신다.

 

그리고 자리에 착석하여 주문을 한다.. 초코로 하기로 했으나 초코가 다 떨어져서 결국은 홍차로 대신하기로 하였다.

 

주문후 직원분의 올빼미에 대한 안전교육을 시켜주신다.. 올빼미는 절대로 더러운손으로 만지지 못하며 앞에 있는분무기로 손을 씻은뒤에 만지는데 만지는 데에도 조심할 것이 있었으며 그 조심할 것은 절때로 고양이나 개 처럼 쓰다듬으면 안되고 살작 스다듬어주는 것은 되나 간혹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다.

 

대부분 만지지 않고 손가락을 부리에 가져다가 두면 자기들이 좋다고 손을 문다!

 

아프진 않다는 것..

 

아울러 사진을 찍을때는 절대로 플래쉬를 터트려선 안된다는 것이었다~ 매장의 내부는 어둡고 사진은 플래쉬 노플래쉬로 진행되어야 했었다.

 

 

올빼미.. 참고로 이녀석을 비롯한 모든 녀석들이 전부 올빼미라고 볼 수 있다고 한다. (올빼미 형태를 취한 녀석들 전부)

 

 

그리고 2층의 올빼미들 다들 잠을 자고있는지 참으로 느긋한 올빼미가 많다..

 

 

"아나타와 난데스까?"

 

안녕~~ 여기 어른 올빼미 3마리가 일단은 이 카페에서 장로급들 이다.. 큼직큼직하고 좋은 자태를 뽐내는 올빼미!!

 

 

그리고 멀리서 보면 걍 뭘까 생각했는데 갑자기 눈떠서 날 물끄러미 바라본다.. 쪼...쫄은 표정을 지으며 날 귀여운 눈으로 바라보는 올빼미!!

 

뒤에 사진이 붙어있는데 여러 올빼미들이 많았지만 어린올빼미들... 지금은 다 크고 여기에 있는 것들도 있겠지만 팔려가거나 또는 명을 다한 올빼미들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입/출구 앞에 있는 이 두마리의 새끼올빼미.. 이곳에서 제일 막내 올빼미다~ 둘이서 형제지간인지 자매지간인지 모르겠지만 서로 의지하면서 잠을잔다~ 서로 포옹하며!

 

개인적으로 이 두녀석이 귀여웠다.. 나머지도 귀여운데~!

 

 

딱봐도 처음에는 장식품 같은데... 막상 다가가니 자고있는 녀석 갑자기 눈 팍 뜨면서 날 주시한다..

 

역시나 부엉이라 부엉이는 야행성 동물익 밤마다 사냥을 하니 밤의 사냥꾼이라 불릴만하겠다.

 

발톱도 꾀나 뾰족하지만 여기는 카페라 다들 발톱들이 손질 되어있다~!

 

 

가까이 찍어본 샷.. 구.. 귀여워!!!

 

"안녕하세요 올뺴미 입니다!"

 

위에서 이야기를 안한것이 있다면 올빼미는 "부~~우!"라고 운다고들 알지만 부엉이 대부분 우는게 다르다.. 공식적으로 부~우 라기 보단 제각각이 맞다는 것.. 예네들도 우는게 다 달랐다.

 

 

다시한번 카페의 최대 막내들을 촬영한다~~ 같은 알에서 부화한 녀석들이라 카페에서도 예네들 두명은 서로 같이있다!

 

 

날개짓을 하는 부엉이.. 그러나 묶여있어서 나름 스트래스를 받을 것 같았다.. 어디로 날아가고 싶은데 묶여서 못가는 부엉이들!

 

 

부엉이 카페의 설명과 영문과 일어로 된 메뉴판이다.. 60분당 1100엔(한국돈 11000원)이다.

 

나는 첫번째 홍차쪽을 시켰고 지금은 홍차를 마시며 올뺴미를 보는데 직원분은 한국어를 잘 하신다.. "여기 한국사람들도 많이 찾아와요!"라고 말하시며 나도 타지에서 한국어 할 줄아시는 일본인을 만나서 기뻣다.

 

이곳 올뺴미들은 다들 가격이 대단하였다.. 흰색 올빼미는 한국돈으로 1300만원 하는 것도 있었고.. 그외는 더 높겠지,,

 

 

올빼미 단편 드라마 극장.. 개봉!!!

 

서로 바라보지만 묶여있어서 멀어져 보이는 이 모습~~!!

 

"우린 언제쯤 만나서 부등켜 안아볼까?"

 

"그러게~"

 

라는 듯하다!

 

 

그리고 직원분께서 입구앞에 올빼미 한마리를 나에게 안기게 해준다시며 올빼미를 나에게 데리고 오시더니 손목에 줄을 묶으시며 말했다.

 

"올빼미가 날아가지 않게 이렇게 묶어서 잡아주시면 됩니다!"

 

라고 묶어주셨고 올빼미를 내 손가락에 올려놓았다... 으어.. 귀 귀엽다~~ 올빼미들의 촉감이 이렇구나~ 라고 느낌이 올정도..

 

올빼미 발톱은 습기차다.. 땀을 흘리는지 발이 촉촉한 느낌!

 

 

올빼미는 현란하게 는 아니지만 고분고분 애교를 부리며 움직였고 직원분은 나에게 사진을 찍어주신다고 하셨다.. 그리고 찍은 한 컷.. 올빼미와 사랑을 나누고 왔다는 입증자료와도 같은 것..

 

그리고 직원분은 말씀하셨다..

 

"오늘 오신게 참 다행입니다~ 주말에 오셨다면 못들어오는 일이 허다해서 사람들이 많이 들어옵니다!"라고 하셔서 놀랐다 그정도로 올뺴미 카페는 일본사람과 외국사람에게 인끼폭발 만점이다.

 

우리나라는 저번에 뉴스에서 올빼미카페가 나와서 나도 그렇고 모든사람에게 흥미를 주었기에 왔다고 한다면 나도 그렇다고 한다.

 

마지막의 올빼미 카페에서 올빼미들 전부다 돌아가면서 한컷을 찍고 나는 아쉬운 마음에 일단은 다음목적지인 "목욕탕"는 쉽게말해 유칸으로 향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