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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쇼펜이와 함께하는 일본 수인전여행~ 가야바초의 호텔과 아키하바라 역!!

드래곤아카즈킨 2015. 4. 6. 22:45

 

 

쇼펜이에게 호텔로 돌아가자는 말을 했다.. 쇼펜이는 나에게 "이제 중량초과!!!"라고 말했기에 나도 마찬가지로 중량초과이고 더이상 갔다가 아주 발이 저릴정도였다.


그래서 우리들은 가야바초에 위치한 우리들만의 호텔로 향하기 시작했다.. 솔직히 힘든건 사실이니까 거기다가 호텔에 가면 짐이라도 풀어두고 잠깐 앉자서 있다가 나올 계획으로 생각했기 때문이었기에..


쇼펜이는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짐 풀면 바로 뻗을거 같아!"라며 말했고 나도 마음속으로는 뻗을거 같았다.. 이제 발이 힘들어서 더는 못걷겠다고 생각이 들고 신발은 왜 하필 한쪽이 눌려서 뭔가 붕뜨는 느낌이 나는지!

 

13시 21분 히가시 이케부쿠로 역에서 가야바초로 도착하였다.


쇼펜이와 나는 4b출구를 찾았지만 결국 못찾고서 5번 출구로 나와서 4b 출구를 찾고 있었다.


나와도 마찬가지로 찾긴 어려웠지만 일단 구글지도를 보고온 탓에.. 머릿속의 지도를 구상하며 떠올리며 길건너편의 저곳을 향해 "저기다!"라며 외쳤다..


그리고 쇼펜이와 함께 호텔로 직행하는 중..

 

얼마나 걸었을까 다리가 나왔다.. 그리고 그곳은 운하였으며 운하에는 배들과 그리고 저 멀리 사람들로 가득한 배가 이쪽으로 접근중이었다.


도쿄는 강은 없지만 대부분 운하였고 소형배들이 이렇게 다닐만한 곳도 많이 있었다.


쇼펜이와 나는 잠시동안 바라본뒤 다시 호텔로 향하기 시작했다.

 

호텔로 향하는 길.. 저 멀리 흰건물이 내 눈에 들어왔다.. 저곳이 우리들이 묶는 호텔일 것이다~~ 뭔가 좁아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저기에서 우리가 묶는건 사실이겠지~ 라며 건물로 가까이 다가갔지만 이게 어쩐일인가!


문이 닫혀있고 전혀 운영하지 않는 것 같은 건물이었다.. 분명 유리창 너머로 몇개 보이긴 하는데 왜 없을지.. 갑자기 겁이 났다.


쇼펜이랑 같이 묶을곳이 이곳인거 같은데 문이 닫혀있었다는거 순식간에 멘붕이 교차되고 있었다.. "에이.. 아니겠지.. 아닐거야!!"라며 말하였고 이리저리 찾아보니까 역시나 문이 닫혀있었다.


이 순간 만큼은 쇼펜이도 겁을 먹었겠지.. 분명 돈주고 호텔을 예약했는데 열려있지 않다니!


그래서 일단은 계속 찾아보니 우리가 봤던건 우리가 있을 호텔이 아니었고 다른방향에 호텔이 있었다..


그 것을 확인후 나는 한숨을 내쉬며 호텔 프론트로 들어가 여권을 제쉬하고 체크인을 하고자 하였지만 프론트 직원들은 3시 이후부터 가능하다고 말씀을 주셨다.


쇼펜이는 그말을 듣고서 의자에 가서 주저앉자버렸고 잠시 쉬고 아키하바라로 가자고 나에게 말을 한다~


그리하여 잠시 의자에 앉자서 휴식을 갖는다.

 

13시 44분 쇼펜이와 함께 아키하바라를 향해 걸어갔다.. 역시나 발에서 전해져오는 통증은 여전히 대단할 정도였고 주저앉자 버리고 싶었지만 우리들을 움직이는건 한가지의 좋은 물건을 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그당시의 그것을 구경한 재미가 아직도 있기때문..


무엇인지는 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고 오직 나와 쇼펜이만의 비밀이었다.

 

 

13시 51분 쇼펜이와 나는 드디어 아키하바라 역에 도착하였다.. 드디어 성지에 도착한 것인가!

쇼펜이는 아키하바라는 처음이다~ 물론 나는 한번 다녀왔지만 그래도 이렇게 쇼펜이와 동행하에 온건 이번이 처음이고~ 같이 들뜬마음으로~ 아울러 쇼펜이가 원하는 목적지로 데리고 가주기로 하였기에 이곳은 나도 쇼펜이에겐 가장 중요한 곳이었다.​

 

아키하바라 역 밖으로 나와서 쇼펜이에게 말했다.. 쇼펜이가 원하는 물품을 사러가자고~ 그 물품 나도 궁금헀고 쇼펜이도 궁금했던것.. 그리고 쇼펜이는 그 물품을 구매한다는 의지는 확고한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