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여행』

엄마와 함께하는 나고야 여행. - 2일차 마지막 구경들 -

드래곤아카즈킨 2018. 12. 18. 22:34


하루는 얼마나 빠른건지... 입국이 1시간 전 인것 같은데 벌써.... 귀국당일이 되어버려서 놀랐다.


헝,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라늬... 매번 일본여행하면서 느끼는 생각인데 일본에서 살아봤으면 하는 생각만 가득했다.


괜찮아... 돈 또 벌어서 또 와보자!!!!!



호텔조식을 먹으러 2층으로 내려가는 중이다.., 참고로 아침에 안 씻고 걍 내려가는 중이다.


그래도 목욕탕이 같이 딸려있으니 씻을 것도 없었다.


방키를 가지고 내려가야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뭐랄까 방키 걍 버려두면 한분은 못 먹는다.. 참고!



2층 마지막날 아침의 만찬.. 또 먹을 수 있으려면 몇개월을 더 기다려야겠지..


그래서 만찬을 해본다.. 나는 동양식 어머니는 서양식.


맛은 그야 일품이다 맛있고 나고야의 명물이 새우튀김 이랬더나.. 도톰하고 새우가 가장 정직했다... (일반 시중에 파는건 튀김만 둘러놓고 새우는 쥐꼬리만하지만 저건 아니다.)


밥을 맛나게 먹어주고 다시 객실로 돌아와 객실내부 TV밑에 구비된 바구니와 수건을 챙겨들고 다시 2층으로 내려와서 목욕탕으로 향한다.


일단 2층 조식을 먹는 곳과 가까워서..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이 호텔 하루에 한번씩 남녀의 탕이번갈아 바뀐다고 하던데... 좀 불쾌하다거나 조금 불편하다고 생각한다는 글을 본적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그닥 더럽지도 않고 남녀 탕이 바뀐다고 한들 불쾌함도 없었다..


목욕 1시간 물이 깨끗하고 몸이 매끈매끈하다 게로와 비슷하긴 한데도 역시 게로가 낫다고 생각한다.


목욕을 마치고 객실로 올라와 체크아웃 전 마지막 정비를 하기시작한다.


두고가는 물건이 없는지 혹시 잊은게 없는지 확인 또 재 확인한다.


(아.. 그리고 호텔에 충전기가 구비되어 있는데 그걸 읽어보면 핸드폰 자료가 다 날아간다고 경고가 적힌 문구를 읽었다.. 진짜는 아니지만 조금 무서웠다.)


다 챙긴 뒤에... 어머니와 채크아웃을 하러 내려간다...


1층에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퍼직고 괜히 내 맘만 울쩍거린다.


체크아웃은 했고 어디를 가볼까 해서 어제 봤던 빠칭코 근처 인형뽑기방이 떠올라서 가 보기로 한다.


가는중에 보이는 우체통.. 조금 색다르고 독특해서 한번 찍어본다.



어제본 거리... 젊음의 거리이자 먹자골목이다.


빠칭코부터 시작해서 인형뽑기방 다양하다.. 그러나 아키하바라 보다는 소규모라 먹자골목이 맞는 표현이다.



그리고 이걸 보기위해서.. 모찌시바 눈사람 시바..

“거기 형, 형네 집 좋아보일 것 같아, 여기에 와서 날 데리고 가줘!”

처음에 봤을때 엄청 웃었다..

타루마(달마)급 스케일.. 그래서 어제 2만원 투자 해도 안 나와서 어머니의 만류에 포기하고 오늘은 구경만 하다가 갔다.


(뽑.. 뽑고싶었는데....)


하긴.. 저거 뽑히기는 어려운게 집는 순간 거꾸로... 뒤집히고 쟤들 둘이서 뭉쳐있기에..


조금 뽑기 난해해서.. 다음기회를 잡아 일본에 와서 뽑도록 한다.

그리고 나가서 거리를 활보한다.




나고야 TV타워 근처 오아시스 건물도 있었다.



구름낀 하늘.

이 공원에서 부터 계속 걸었다.

나고야성까지 걷긴 했으나 나고야성으로 들어가진 않았다.. 돈내고 하니까.

그리고 여행용 캐리어는 울퉁불퉁한 도로에서 마구마구 내구도가 닮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오스거리로 향하기로 했다.




지하철을 타고서 향한다.






오스거리로 도착..

오스거리는 마치 오사카 도톤보리의 거리와 매우 흡사했다 뭐랄까 2014년 처음 오사카 방문했을때 도톤보리의 그 느낌이랄까.. 타코야끼의 집도 있고 뭔가 매우 흡사했다.. 처음에 봤을때.. 어디서 많이 본 장소 라고 느낄정도.

그리고 이곳에도 교회와 절이 있었다.

일본에도 천주교와 교회가 있다.. 다만 어떤 교리인지는 모르기때문에.. 기독교인 이지만 반갑기도 한 십자가 근데 경계만 한다.

구경을 하고 어머니와 함께 나고야역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