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여행』

[일본] 어머니와 나고야 여행. (2일 마트 절취자 적발 공항으로.)

드래곤아카즈킨 2018. 12. 20. 23:30


나고야 구경이 완만하게 끝났으니 다시 나고야 역으로 돌아와서 공항에 가기 전에 무언가 미션수행을 하기로 했다.


일단, 어머니가 좀 힘들어 하시는 것 같아서 스벅에서 쉬기로 했다.



두둥 “그날 인류는 떠 올랐다.”

스타벅스의 노예가 될줄은..

“진격의 스벅”


미국에서 거주하는 여동생의 미션수행~ 화장품을 구입하러 간다... 있는게 다 있는게 아니지만.. 없는거 빼고 다 구입했다.


일본어로 "藥(쿠스리)"에 가서 구입을 한다.


비용은 1~2만원 주고 샀다.


헤어팩을 주로 구입했고 "한국에서 사면 비용은 두배~ 9천원 줄걸 1만 5천원 까지 받으니..


구입을 끝내고서 어미니 곁으로가서 시간을 날려먹는다.


그리고 시간이 거의 철수시간에 임박하기 전쯤 나와 어머니는 다시 약국으로 가서 또 장을보고~ 구입을한다.


구입을 끝낸뒤 공항으로 가기위해 메이테츠 선을 향해 걷는다.




나고야 역의 모습 복합쇼핑몰도 있어서 사람이 미어터진다..

북적북적북적..



우리는 공항철도를 타려고 이동을 한다.

그리고 공항철도 타기 전 마트에서 무언가 사려고 들어가서 구경을 하는데 한 직원이 할아버지 분께 뭐라고 하셨다.. 무슨 말 인지는 모르지만 역시나 직업병(보안요원)병 도졌다..

저 할아버지 뭔가 할 것 같아..

그래서 어머니는 구경하고 나는 살짝 쇼케이스를 등쥐고 매장을 관찰해본다.

그 할아버지가 무언가 물건을 들고 오더니 날보고 주변보고 자신을 보는 사람이 없겠지 하며 주머니로 은닉을 하셨다.

그리고 나는 생각했다 “ 아까 직원이랑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했더만 그거였구만.”

하며 살살 빠져나가서 아까 직원에게 말했다.

“아노, 사키노 오지상.. 포켓토 나카니 난카..”

라고 했다.. 그 순간 그 할아버지가 옆에 등장 그리고 나는 괜히 실랑이 당하기 싫어 빠진다..

그 후에 그 할아버지는 퇴점하시다 또 잡혔고.. 직원은 나한테 인사를 하신다.

“아리가토우고자이마스”라고.

어머니와 나는 귤을 사서 나간다 그리고 어머니에게 알려드리니 화내면서.

그런거 왜 신경쓰냐고.. 외국까지 와서 그런짓 하지 말라고.

꾸지람을 당했다.

그리고 한편으로 그냥 눈 감아줄걸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대형마트 경비를 해본 결과 대부분 절취자는 일부로 훔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합리화를 시켜봐도 영 마음이 찜찜하고 조금은 죄송했었다.




나고야 역 메이테츠선 건물내 연말복권 판매현장.


(내가 가장 좋아하는 풍경... 어른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티켓을 사러 내려간다.


언제나 일본에 가면 기계사용법이 익숙치 않아 역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아무리 봐도 도통 뭐가 뭔지 몰랐다.


그렇지만 제일 빠른게 "14:50"에 발차하는 열차가 가장빨랐다.. 공항에 서둘러 가는게 나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


(참고로 저녁 18시 아시아나 타면 저때 무조건 철수 해야한다.)


그 이후는 거의 늦다.



플랫폼에는 여러 전철들이 있었다.. 물론 내가 탈 전철은 아니지만 일단 이곳은 철도를 타려면 무조건 승무원 도움을 받아야 한다.

하도 철도가 많이 들어와서 이거인지 저거인지 애매한 경우가 많다.




발차준비 하고 발차하는 열차.


그리고 이 열차 이후에 우리가 탈 열차가 진입한다.





그리고 열차를 탑승 후 자리에 착석한다 티켓은 의자 앞부분에 꼽아둔다.


모르면 저렇게 사진처럼 올려두는데 잘 떨어지기 때문에..




요로코롬 이렇게 티켓을 꼽아둔다.


내 자리입니다 라고 홍보도 하는거고 검표 승무원이 올때 티켓을 보여주기만 하면되니까..

조금은 귀찮다.. 두장을 보여줘야하니..

급행이다보니 어머니와 함께 재미있는 여행이다 다음에 어디로 라며 웃으며 귤까먹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일본 귤은 참 달콤하다.. 새콤달콤 중 새콤하기 보다 대부분 달콤했다.






바다를 넘어 공항으로 들어서는 전철...

벌써 도착했다..

이게 끝이라는게 슬펐다.




도착했을땐 좋았는데 돌아가는건 마치 도살장에 가는 기분이다.

사실 여행이란게 이런게 아닐지 생각한다.

그래도 다음에 오면된다 다시오자 이런말만 반복...




아시아나 항공은 C구역이다.(2018년 12월 02일 기준)




그리고 반대편.

공항은 의외로 좋았다 출발쪽은.. 눈치 빠르다면 G부분 근처 닌자들이 보일 것이다.


일본 나고야는 닌자의 고장인지 ㅋㅋㅋ 닌자쇼 닌자들이 많다.

그리고 자동 소화기터렛도 있다.

불이나면 조준사격하는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