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행사후기』

[일본] 캐모노온리전(ふぁーすと7) 수인전 참가후기!

드래곤아카즈킨 2014. 3. 13. 21:01

안녕하세요 이 블로그를 운영중인 "P.T.W.D.K(드래곤)"입니다.

 

2월 28일 부터 3월 1일 저녁 19시 까지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뭐 다녀온 이유라고.. 처음에는 "늑대아이 아메와 유키"라는 애니메이션의 배경이 들어간 곳으로 가려고 했는데 어떤분의 "일본 수인전"유혹으로 도야마 대신 "도쿄"를 향해 날아갔습니다.

 

장점은 공항에서 가깝다는 것이고..

 

단점은 역시나 노숙한 것 이었죠!

 

-----------본론------------

 

후기

(일본 오오타구 산업프라자 PIO 대전시홀(大田区産業プラザPiO 大展示ホール) 입니다)

 

하네다공항에서 게이큐센을 타고서 10~20분 정도 달리면 "게이큐카마타"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대략 2~3분 가량입니다.

 

수인전(?) 이벤트의 내용을 보아하니 캐모온리전 이라는 개요로 열리는 것 같았습니다..

 

캐모온리전 이란?

 

캐모노(けもの)라는 뜻으로 한국말로 "짐승"을 뜻하고 뭐 "동물"이라는 점도 있다.

 

그래서 동물형 캐릭터 판타지로 말하자면 "얼굴은 동물이거나 몸은 인간 또는 동물인 형태로서 사족보행 하는 동물이 2족보행 하는 종족"인 "수인족"을 떠올리게 할 것 입니다.

 

이벤트의 목적은 수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행사 라는 것이 강하게 느껴져 왔습니다.

 

캐모온리전: 수인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벤트 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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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수인전.. 2014년 수인전  "카달로그(입장권)") 

이벤트 이름: ふぁーすと7

이벤트 일/ 시간:2014년 03월 01일

 10시~11시(부스 입장)

                      11시 30분~15시 30분(일반인(관람객)입장)

 

부스: 전체관람가(일반), R-18관람가(성인) 두 구역이 나뉨.. (흰: 일반 / 적: R-18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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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

 

 

아침에 너무 일찌기.. 와서~ 휑한 PIO전시장에 구경중입니다.. 뭐.. 저거는 치운다고 봐도 됩니다.

 

처음에는 그냥 다 같이 설치하고 그럴줄 알았는데.

 

 

 

이벤트를 위해서 짐을 내립니다.. 저 내부에는 카달로그와 뭐 판매될 물품이 한가득, 가득 싣려있습니다.

 

본래는 내부 촬영은 금지되어 있지만.. 어차피 외부에서 내부를 찍은 것 이니.. 무관한~!

 

 

순간 엄청난 부스가 설립되는 줄 알았지만... 뭐.. 정말 소박한 부스입니다.(일단 서코랑 수인전과 비교할 것이 안되지만.. 탁자에 옹기종기 모여앉자서 판매합니다..)

 

참고로 카메라 맨 앞에 탁자들은 "전체이용가 홀"이고 붉은 "라인" 뒤로는 "R-18 성인홀"입니다.

 

 

일본사람이랑 대화하면서.. 노닥노닥 거리며 <<정작 본인은 노닥노닥도 못함요..

 

일단 수인전 참가하시는 분들... 마.. 많다!!!

 

 

일본인 분이 가지고오신 물품들... 뭐, 제가 아는 지인도 아니고 지나가다가 우연히 제가 말걸어서.. 찍어 온 겁니다.

 

팝픈뮤직 "올리"입니다.

 

올리가 "스노우익스프레스"에 나오는 동물캐릭터 였죠.. 사랑을 한 몸에 받습니다.. 하의실종이지만 ㅋㅋㅋ 그리고 포켓몬 씨리즈~!

 

 

사람들이 마니마니 모였어요.. 참고로 이건 줄입니다.. 2인 1조로 쫙 줄서서..!!

 

대부분 질서를 잘 지키시더군요.. ㅋ

 

 

입장권 구매는 700엔 데스.. 한국돈 약 "7천원"가량 됩니다..

 

수인전에서 사용된 이 기금은 역시나 일하시는 분의 소정 월급으로 지급되고 동물보호 기금으로도 쓰인다고 하네요..

 

뭐든지 무료가 어딧습니까~ 주최자도 먹고 봉사하시는 분도 먹고 동물보호도 하고~!

 

 

카달로그를 구매하기위해 줄 서있습니다.. 후후.. 문 앞에 주최자님은 아니지만 수인전을 돕는 사람들 입니다.

 

문에 붙어져 있는 흰 용지는 가격표 랍니다~ "700円"이라고..

 

 

그리고 신분증을 꺼네어들고 성인인증을 합니다.. 이때부터 전체이용가냐.. 성인이용과 동시에 전체이용가도 함께냐... 따라 갈립니다!

 

저는 뭐 성인이라 이 그린끈을 묶어주더군요..

 

(TIP 일본에선 자기 주민등록증을 보여줄 필요는 없습니다.. 외국인 이니까 여권을 제시해도 됨.. 꼭 여권아녀도 되고 주민증을 제시하여도 됩니다!)

 

 

 

다른쪽 줄이 먼저 선 입장하였습니다.. 음.. 그리고 줄 서있는 일본인은 모바일 게임에 한참 열중... 그리고 서로 온라인상으로 모여서 작전계획을 짜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떤 작전이요.. 그야 뭐부터 살건지 카달로그를 펼쳐서~ 보면서 하지요.. 참 대단한게 부스 위치를 다 뽑아오는 분도 있으셨더군요 ㅋㅋ

 

그리고 문 앞을 지나가는 주최자님 중 한분..

 

수인전 주최... 리더하시는 분은 주황색 옷을 입으셨더군요!!

 

 

 

외부에서 내부를 보며 찍기.. 음 일부분 모자이크 처리 하였습니다.

 

대략 전체이용가 일반관람 보단 성인관람이 대부분.. 그렇다!!!

 

 

 

입장할때 카달로그를 보여주고 전체이용가를 벗어나 성인관람구역에 들어가면 초록색 끈이 필요하다..

 

수인전의 룰을 잘 설명해주는 만화... 성인쪽으로 들어가면 끈과~ 성인을 인증해주는 주민증(?)이 필요하다.

 

반대로 일반 미 성인 이라면.. 그냥 카달로그만 받고 들어간다.. 끈따위 없다!

 

 

 

그리고 내부에 들어올 경우 경고 안내!

 

내부로 음식물 반입금지... 무기(칼, 전기충격기 무기가 될만한 것) 지참금지.. 카메라로 내부촬영 금지.. 장내에서 뛰지말기(?).. 그리고 길목이나 장내 사람들 지나다니는 곳으로 물건을 꺼내지 말기..!

 

마지막은 뭐..

 

 

 

그리고 1등이 저였는데... 뭐랄까 먼저 도착한 사람이 접니다.. 근데 1등이고 2등이고 소용없음요 ㅋㅋㅋ 결국 비 실컷 맞으며 새벽 5시.. 일찍오고 정작 이벤트에는 늦게 들어감!

 

 

 

 

 

 

카달로그 2014 뒷 부분 만화!

 

 

 

저는 쇼핑이 끝났고.. 이제 철수하려고 나와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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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일본에서 열리는 "캐모노 온리전"같은 캐릭터 행사를 처음 접해본 저.. 처음에는 도야마여행을 위하여 갔지만 이 여행(?) 1일짜리 수인전(ふぁーすと7)에 다녀온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뭐, 일본인 분도 대부분 한국인인 저.. 외국인인 저를 도와주시고 비록 서툰 언어지만.. 대화에 끼워주신 분께.. 서비스로 아침 식사용 빵을 주신 점장할머니 께 감사합니다.

 

많은 것은 못샀지만 4만엔 들고가서 1만 5천엔을 썼네요.. 그 중 대부분 제가 볼 것이 아니라 지인분께 보낼 것들로서 구매를 하였지요 그러고보니 제가 살 물건은 카달로그 밖에 없네요!

 

즐거웠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다음에도 참가 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그리고 구매한 물품이 궁금하시죠?

 

 

 

 

일단은 나머지는 전부 이 곳에 올리기에는 수위적이라 건전한 그림이 그려진 것들만 올립니다.

 

몇점 더 있습니다만 이 것 밖에 공개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