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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행사] 제 669회 일본 연말복권(전국 자치복권) 2014년 점보복권 구매, 참여 후기!

드래곤아카즈킨 2014. 11. 29. 20:28

 

안녕하세요 이 블로그를 운영중인 "P.T.W.D.K(드래곤)"입니다.

 

11 20일부터 11 22 까지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이유라고.. 위 제목에서 말했듯..  일본에서 가장 큰 상금을 걸고하는 대형복권이 판매되는 시기와 곂쳐지는데요 이 점을 노려서 오사카 연말여행을 다녀오기로 하였습니다.

 

덕분에 오사카 여행때 여정기간동안 많은 즐거로움이 있었구요 너무 심각하게 걸어다녀서 발바닥 땀차서 결국은 무좀(?)각질 비스무리한 것이 나서 지금도 치료받습니다..

 

-----------본론---------

 

 

(20일 저녁에 오사카역 4번빌딩 앞 "히가시우메다 역"근처에 내일 있을 점보복권 이벤트를 준비하는 작업자와 주최자님!)

 

(공교롭게도 부스가 두개식이나 있었죠 하나는 주 부스.. 또 하나는 부 부스~ )

 

제가 묶는 호텔에서 아주, 아주는 아니지만 5분 거리에 있어서 21일 부터 전개하는 대형복권 이벤트로 가는 것에 큰 문제거리는 없습니다.

 

이벤트의 내용은 일본에서 가장 큰 상금을 걸고하는 "점보복권"이라고 하며 총칭"연말복권"이라고 해서 사람들이 이 복권을 사러 각지에서 몰린다고 합니다~ 게다가 복권매니아 이신분도 간혹 이 소식을 듣고서 회사나 아르바이트 휴가나 다른사정으로 말돌려서 휴무받으시고 오시기 까지 합니다.

 

심지어 외국에서까지 오기도 하죠!

 

 

 

(2014 점보복권  "(부스)") 

                                              이벤트 이름: 年末ジャンボ(第669回全国自治宝くじ) (연말복권 (제 669회 전국자치복권)

   이벤트 / 시간:  2014년 11월 21일 ~ 2014년 12월 19일 까지

                 (오픈시간 8시~21시 까지)

 

추첨일:  2014년 12월 31일

 

복권종류:  점보복권 (7억), 미니점보 복권(7천)

(한화로 계산 - 점보 65억원, 미니점보 6억 5천만원)

1등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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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

 

점보복권 시작 당일 새벽 4시 호텔에서 부랴부랴 "복권사러가자!"라며 눈을뜬체 샤워하고 혹시나 사람들 북적이면 어떡하냐며 동동굴렀지만 일단 뭐든지 "첫 시작이 중요하다!"라는 말이 있듯 나도 복권의 첫 시작을 위해 빨리 향한다.

 

예상외로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어제 경비아저씨께서 "이근처에 이 복권을 사기위해 밤새도록 빠칭꼬 하는사람이 많다!"라고 하셔서 복권에 대한 열기를 느꼈으며 나도 아침일찌기 나오겠다는 결의를 다짐했었다!

 

우리나라 로또처럼 매주 추첨이 아니라 이 점보복권은 "연말, 연중, 연말"이렇게 판매한다.. 하계복권 동계복권 뭐 그렇다고 생각한다!

 

한국에 있을때와 일본에서 점보복권을 사기위해 사이버, 실전 사전조사를 좀 했었다.. 그리고 경비아저씨께서 내일 몇시에 올거냐고 물어보시기에 "4시에 올거에요!"라고 했는데 엄청 놀라하신다~ 4시는 너무 이르다며 그 전에 아침에 조깅해서 난바까지 다녀오는게 어떻냐고 하시기에 나는 다리가 아파서 조깅은 무리입니다 라고 했다.(습진때문에 고통이 있어서 힘들었습니다!)

 

 

 

새벽 4시에 나온나는 경비아저씨께 인사를 드렸고 일단은 야경을 둘러보며 "이곳이 나의 첫 점보의 시작!"이라는 생각만하며 기다렸다. 여러모로 경비아저씨 께서 4시에 나온 나를 위하여 앉자계시던 의자를 내어주시며 앉자있으라며 친절을 배풀어 주셨다.. 그리고 여러가지 물으시면서 "8시 되면 방송국에서 방송촬영을 나오는데 제가 꼭 추천해줄게요!"라고 하셔서.. 더, 더욱 나는 흥분했다.. "바.. 방송?"그리고 한국에서도 방송에 나와보지 못했는데 일본에서 방송에 나온다면 더, 더욱이 영광 아니겠는가.

 

아마도 큰 천운일 것이다!

 

의자에 앉자서 복권사서 추첨날을 기다리는 나를 생각하면서... 그리고 옆에 경비 아저씨는 여러가지 준비를 하셨다.. 봉을 치우시고 준비하는 것을 목격한 나는 조금나마 일손을 돕고자 도왔다~ 솔직하게 가만있으면 추우니까 일이라도 해야하는게 아니겠는가~!

 

 

 

 5시 55분 경비아저씨께서 나에게 따라오라며 말씀하시기에 따라갔는데 이 판을 보여주시며.. 이 판에 뭔가 포스트 비슷한 것 이라고 생각든다.. 일본어를 모르지만.. 아마도 당첨인원과 당첨액수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명당을 입증하는 그런 증거자료와 마찬가지로 경비아저씨는 "자내도 당첨될 수 있을 것이야!"라는 마음속 바램이라 생각하여 나를 데리고 온것이 아닐까 생각 해 본다~ 사실 당첨되면 좋겠다.

 

 

 

6시 8분 21일의 이른아침이 밝았다... 저 너머 어둠을 걷어내는 빛과 물러서는 어둠~~ 그리고 나는 이곳 복권을 사기위해 기다린다..

 

그찰나 경비아저씨와 대화하던 중 모자쓰시고 건장하신 어르신 한분이 오셔서 경비아저씨와 나에게 인사를 건내신다.

 

"좋은 아침입니다!" 그리고 경비아저씨와 대화 하시는데 일본어를 잘 모르는 나는 그냥 듣고만 있었다.. 잘 한다면 뭐 함께 이야기 하면서 좋았겠지!!

 

그리고 경비아저씨가 이야기 하시며 손짓으로 날 지목하시며 "넘버 원!"이라고 지명하신 뒤 다음으로 모자쓰신 어르신을 지명하시며 "넘버 투"라고 하신다~~ 대부분 나를 한국인 보다는 중국인이냐고 말씀하셔서~~ "와따시~ 칸코쿠"라고 말씀드리니 놀라운 표정으로 지으신다~

 

"외국인이 이렇게 아침일찌기 나온건 당신이 처음입니다!"라며..

 

 

6시 30분 서서히 날은 밝았다.. 사실 이번 점보로 기대가 되는건 복권도 있었겠지만 바로 일본 방송국에서 이쪽으로 카메라맨과 기자들이 올 것이라는 정보에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다... 뭐랄까 사실은 반반 이었던 것이다 만약에 온다면 일본인에게 나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며 나를 보신 분이 봐주신다면 분명 행복해 하실거라며 생각했기 때문에~ 그리고 반은 일본어를 못해서 어찌할지 모르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행운의 부적... 주변에 계시는 분은 여기에 돈을 문질르시거나 앞에서 기도를 드린다.. 나도 드리고 싶지만 안타깝게도 기독교인이라 나는 따로이 돈만 문질르고 저 부적을 바라보며 "잘 부탁한다.. 꼭 당첨되게 해다오!"라며 텔레파시를 보냈다.. 그리고 신에게 기도를 올린다.. "꼭 당첨되서 여유있고 알뜰하고 아끼며 살게해주세요!"라고..

 

 

 

그리고 이어 가림막이 철거되고 드디어 오픈을 기다리기 시작한다.. 뭐 다들 그렇듯 오픈전에는 먼저 하는것이 "청소"이다.. 그리고 준비중이라는 커튼속에서..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인사목소리.

 

그리고 순서대로 온 사람들은 자신의 자리를 잡았다 총 5명이 있었는데.. 각자 자리를 잡았으며 이곳은 내자리 그리고 할아버지는 계단에서 3번쨰 라인으로 잡으셨다.

 

마치 "여기가 당첨될 것이다!"라며 서로 자리를 잡았다는 썰..!

 

상위랭크로 도착하신 분의 흔한 선택권이었다.

 

 

그리고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한 것은 바로.. "7억엔"이라는 양을 집어넣는다.. 가짜돈이고 겉만 1만엔 속은 백지인 가짜돈을 넣음으로서 소비자들이 복권당첨이 되면 얼마만큼을 가지는지 알려준다..

 

일단 우리나라에선 사행성이고 도박이라고 불법이라고 하여 저런건 절때 못할일 이지만 일본은 이렇게 구매자를 유혹한다!!

 

 

그리고 내부에서 판매대를 걸래로 닦으시는 듯 손이 들락날락 1번부터 끝까지 움직이시는데.. 왼쪽에 계시는 할아버지는 장난치듯 닦으시는 분의 손을 살포시 잡으며 웃으셨고 내부에 있던 직원도 웃으시며 이야기 하신다 그리고 내 차례로 닦는게 나오자 할아버지는 손 잡으라며 웃으신다~ 그리고 난 웃으며 바라보았다..

 

나름 할아버지 재미있으셨다..

 

저 앞에 붙은건 줄서있는 곳이다.. 일본 복권의 마스코트는 고래이다~~ 왜 고래일지 모르겠지만.. 한국은 네이클로버~!

 

 

 

7시 24분 뒤를 돌아보니 카메라 트라이포드를 드신 기자들이 대거 나타나기 시작했다.. "설마.. 진짜인가?" 조마조마했었다.

 

에이 혹시나 날 인터뷰 하실까 생각했지만..

 

한 사람이 나를 부르시며 "1등이시죠.. 축하드립니다~ 선물입니다!"라고 주셨다.. 내부에는 뭔가 유리병이 들어있는 것 같은 것과 조그마한 종이곽이 들어있었다.

 

그것을 받고서 주변사람들에게 박수도 받았다..

 

옆에 일본사람에게 물어보니 "사케와 차"라고 하셨다.. 그러나 사케는 내가 못먹으니까.. 어쩔 도리가 없었던 것..

 

차는 어떻게 먹지만 술은 어쩌나 동동굴렀고 뜻밖의 행운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아울러 뒤에 분이 악수를 청하신다~ 두분이서.. 1등으로 온 사람과 악수를 외국인과 악수를 하시며.. "1등으로 온 사람과 악수를 하면 행운이 온다!"라는 듯한 것이었다.

 

하지만 난, 난~~~ 행운을 가지고 싶어요~ 행운이 없었는데 이번기회에 가지고 싶습니다!

 

그리고 경비아저씨와 한 검정계열을 입고 ABC완장을 착용한 남자가 오셔서.. "방송국 기자입니다!"라고 밝히시며 "인터뷰 가능할까요?"라고 말씀주셨다.

 

 

일단은 흔퀘하게 인터뷰한다고 했다.. 그런데 일이 커졌는거 같은느낌이라 걱정도 들고 긴장도 들었다.. 지금 생방송으로 다 나가는데 허..

 

이렇게 된거 피할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도 있듯 피하지말고 다가가자 라고 굳힌다!

 

그리고 앞에는 이렇게 보라색과 빨간색 표가 붙는다 바로... 점보복권과 미니점보 복권 둘중에 하나를 골라서 구매할 수 있는 것..

 

떄에 따라 따로이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거는 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다.. 사실 점보복권은 구매한도가 무제한이다 보니까 자기 원하는데로 구매한다..

 

필자는 비밀로 하겠다.. 500장 사는 사람은... 엄청 부자이시거나 매니아 이실거라 생각했다.. 15만엔 이면 거의 한국돈으로 150만원 정도 한다고 보면 된다.. 환율 조금 넉다운 되서 135~40만 정도..

 

많이 사면 번호도 많아지고 확률도 높아지는건 사실이지만..

 

내 주변에 구매하시는 분도 거의 1만엔 기본으로 사신다!

 

8시가 되기 전 7시 59분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면서 8시 정각이 되자 곧장 박수를침과 동시에 점보복권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커튼이 갑자기 확 열리면서 판매시작이 되었다.

 

닫혀있던 커튼이 카운트다운이 끝나자 열리는것을 보고서 참 놀라웠다.(신기하기도)

 

 

 

구매하고 나니 인터뷰하자고 하시는분이 엄청나게 많았다.. 저 선물을 들고있다는 것은 먼저온 사람이라는 증표이기도 하기때문에..

 

"몇시에 왔는지.. 얼마나 구매했는지.. 국가는 어느나라에서 왔는지"등등..

 

그러나 일본어 미달 영어미달 이어서 인터뷰는 했지만 통편집 당했겠지 라며 웃어넘기고서 구매한 복권을 전부 스템프 찍고서 그리고 추억을 남기고자 주최자님께 사진을 부탁드렸다.

 

 

7억엔 당첨을 기원하며.. 한번 인생역전의 기회를!!!

 

참고로 옆에 계시는 일본분은 점보복권의 마스코트라고 하신다! (참 어여쁘시다..!)

 

 

7억엔 한화 65억원이라는 어마무시한 돈을 보아라.. 이 것 당첨만되면 거의 평생은 먹고살수 있는 돈이다.. 다만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틀리지만.. 말이다.

 

이제부터 꿈을 키운다.. 당첨되어서 그 돈을 가지고 뭘할지 고민하는 나 자신을 생각하며 기다림의 즐거움으로 오늘오늘 하루하루를 보내어본다~

 

당첨된다면 좋은 것이 있다던데 사실 당첨금도 솔깃한데 더 솔깃한것은 인터넷에서 떠돈다..

 

당첨되면 일본에서 특별영주권을 줘서 외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아서 일본시민으로 만든다는 것 물론 외국인 기준이지만 나도 당첨되면 7억엔 한국으로 들고 들어가고 싶은데 만약 특별영주권을 준다면야 국적고민을 하랴.. 고민 또 고민이다!

 

뭐 그때가서 보고 지금은 당첨만 꿈꾼다!

 

 

구매종료후 육교로 올라가 찍어본다.. 카메라든 기자분과 사람들로 북적였다.

 

하지만 금요일이고 출근시간대 이니.. 사람들이 그렇게 북적이지 않았다.. 나름 이점에 아쉬웠던 부분이다.. 난 사람들이 많았다면 좋았는데 라며 생각했지만 뭐 없는것도 좋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리고 호텔로 돌아가기위해 이동을 한다.. 주최자님께 "선물 감사합니다!"라고 한뒤에 조용히 호텔로 돌아갔다.

 

오늘 이런느낌이 좋았던 나는 이야기 거리가 더 생겨서 좋았던 것이다!

 

 

구매후 호텔로 돌아와 일정을 준비하기 위해 받은 선물과 복권을 나열해서 찍어본다..

 

왼쪽에서 부터 선물박스 그리고 사케 차 복권 순으로 나간다.

 

이번 복권이 당첨된다면 나는 다음에도 또 일본에 날아가 여행을 즐길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전날 당첨금을 수령한뒤에 영주권을 준다면 상당한 고민이 될것이다.

 

참고로 일본은 복권당첨 되면 세금을 전혀 떼진 않는다 그러므로 소비자가 가장 유리한 위치이다.. 한국은 1등 되면 세금을 떼며 소비자가 받는 금액이 적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은 이중국적이 허용하지 않는 나라라.. 둘중에 하나를 포기해야하는 상황이 있기에..

 

한국인을 포기하거나 영주권을 마다하고 돈들고 한국으로 와서 한국인으로서 살아가거나..

 

아니면 한국인을 포기하고 일본인으로서 새롭게 살아가거나 뭐 여러가지겠죠~

 

 

일단 연말12월 31일이 기대된다!

 

제발 당첨되길 간절히 기원하면서!!

아울러 여기서 구매하신 모든분이 좋은 결과가 되었으면 그리고 안되더라도 힘내서 다음에 또 구매해서 좋은결과를 취득하길 간절히 바란다!!​


오늘도 힘차게 일하는 한국과 일본 사람들을 위해 굿럭~!!

 

 

​(그리고 구매하고 난 밤에 다시 가니 "TV 방송에 나왔어요!"라고 경비아저씨께서 나에게 말씀해주셨다.. 이에 나는 감사한다는 말씀을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