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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쇼펜이와 함께하는 일본 수인전여행~ 한국으로!! (마지막편)

드래곤아카즈킨 2015. 4. 12. 23:12

 

 

하루를 정신없이 보내고 나니... 아니 여정기간을 정신없이 보내고 나니 방금전 까지만 해도.. 입국심사 받고 좋아라 하고있었던 나는 지금 집에갈 준비를 하고있으니..


참 시간이 야속하기만 하다~ 다시 어제로 돌려줘!!!


나는 쇼펜이와 함꼐 티켓발급을 하러왔다.. 쇼펜이의 여권과 함께 들고서 아나항공의 발권대로 향해 티켓발권을 하였고.. 역시나 항공보안때문에 일행분의 얼굴을 확인하고자 하여 앉자있던 쇼펜이에게 잠시 왔다가라고 말한다~~!


그리고 확인하고 표를 발권을 받았고 아울러 초콜릿이 있길래 가져가도 되냐고 물어보고 승낙을 받고서 쇼펜이거랑 내것 두개를 들고서 다시 돌아가 티켓과 여권을 쇼펜이에게 준다!

 

요로코롬... 집에가는 티켓~ 이 티켓이 다시 일본으로 향하는 티켓이 될 수 있을까.. 궁금했다~ 하지만 노력하면 또 올 수 있다는 확신감이 들었고 내일 또 어떻게 하루를 시작해야하는지 걱정스럽기도 했다!


겨우 왔는데 빨리도 떠나는게 아쉽기도 했다!!


그래서 쇼펜이에게 말한다~ 다시 일본에 올 수 있다면 같이 오자~!!!


쇼펜이와 함께 마지막 출국사진을 찍고서 심사를 받으러간다!

18시 41분 출국심사를 받고서 우리들의 비행기가 있는 111번 게이트로 향했다.. 비교적 멀지않은 출국심사대 앞에 위치해있었다..


쇼펜이와 나는 무사히 출국심사를 마치고서 비행기를 탈시간 동안까지 공항에 앉자서 쉬기로 했다.. 모든걸 다 풀어두고서.. 조용히 앉자서 각자의 활동을 하였다!


역시나 쇼펜이는 스맛폰의 내부에 카톡과 트윗을 뒤적이며 보았고.. 한국 예능을 보면서 시간을 보냇고 나는 공항을 둘러보기로 했다.

 

111번 게이트 근처의 출국심사대.. 저 넘어에는 출국심사를 받는 사람들이 한가득하다.. 그리고 한번 들어오면 나가기 힘든것도 알기때문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마음단단히 먹고 들어오겠지 보통은 그냥 들어오지만 실질적으로 들어올때는 자유인데 나가는건 자유가 아니다~ 왜냐면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가정한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나가도 다시 들어와도 문제니까!

 

111번 게이트 인증샷~ 서울 김포행.. 집에 돌아가면 몇시나 되려나~ 갑자기 걱정이된다.. 막차 끊기지 않겠지 라며 물론 나보다 쇼펜이가 더 걱정이었다.


나는 파주라서 공항철도와 경의선 타고 오르면 끝이지만 쇼펜이는 노원구라 노원까지 갈 수 있을지가 의문이었다!


일단 잘 되길 바라면서!!!


사진을 찍고서 쇼펜이 옆에 앉자 조용히 티비를 본다!


티비에는 뉴스가 하고있었고 그중에 관심있는 이야기는 무인자동차와 그리고 지진으로 초등학교 전체가 불나서 7명의 사람이 희생되었고 남은 학생들은 다른학교로 옮겨서 수업을 받고~ 그리고 1주기가 되자 강당에서 합창을 하고있었다.


합창이 울려퍼지자 앞에 있는 학부모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어느덧 비행기에 탈시간이 다가왔다 19시 30분 쇼펜이와 나는 이전에 줄을 서있었고 그뒤로 이코노미 비즈니스 다이아몬드(?) 탑승객들이 갈려서 줄을 섰고..


​쇼펜이는 나에게 이런말을 했다.


"먼저 들어가야 좋다는거지!"라며 수인전에서도 그랫고 출국직전에도 그랫고.. 아무튼 먼저온 사람이 좋다는건 언제나 다들 잘 아는 사실이니까... 덕분에 힘들긴 했었지만.


​한참 생각하고 있었을때 앞에서는 입장준비를 위해 가장먼저 인사를 하고서 어린이와 노약자 그리고 도움이필요한 승객부터 먼저 들여보낸뒤 다음으로 비즈니스 - 다이아몬드 - 이코노미를 이어서 들여보내기 시작했다. 

 

항공기로 가는 길.. 드디어 일본에서 떠나구나.. 집으로 가구나~ 이생각 뿐이었다.


사실 집에 가는 것과 일본을 떠나는 것도 슬픈데.. 쇼펜이와 여행이 끝나다니 언제 또 갈 수 있을지 기약없는 쇼펜이와 약속을 맺었다.. 나는 또 올수있는 계획과 시간만 있다면 오지만.. 혼자가는 것은 외롭긴 매 한가지다~!


​그래도 다음은 퍼슈트전을 같이 가자고 했으니 거기에 기회를 잡아본다! 

 

에스컬레이터를 내려와 주기장을 따라 항공기로 이동한다..

 

밤중의 여객기내부와 외부에 있는 항공기와 하네다 국제공항의 청사..


일단은 쇼펜이에게 가장 생각나는게 뭐냐고 물어본다면 "항공기에서 먹는 기내식!"이라고 말한다!


사실 항공기 기내식이 꿀맛이긴 하지!!


점심 부터 항공기 기내식을 말하기에 저녁도 굶고서 항공기에 올랐었고 어차피 기내식을 먹으니까 걱정말라고 했다!

19시 58분 드디어 항공기는 모든준비를 마치고서 주기장에서 이탈후 활주로를 향해 준비한다.. 이게 마지막 장면이 아니길 간절히 기원하며~ 다시올 준비를 위해서 난 떠난다!! 

 

항공기가 움직이자 창밖 너머.. 사람들이 우리들을 향해.. 우리 비행기를 향해 손을 흔들며 작별식을 거행한다!


하지만 우리들에겐 문제가 있었다.


어떻게 입국을 할까 걸리지 않을까 걱정속에서 벌벌벏.. 난 신경쓰지말라고 안걸린다고~ 말하였고 간혹 꼼꼼한 사람만 아니라면 괜찮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관신고서를 작성하며 모든걸 없다고 하라고 지시를 하였다.. 세관신고서 말 그대로 없다고 체크하면 모두 통과된다~ 간혹 투철한 사람들은 있다고 해서 하다가 걸리는 경우도 있지만..!!

 

​항공기는 움직여 활주로 한가운데에 서 있었다.. 반대에서 이륙하는 항공기도 보였고 착륙하는 항공기도 있었다..


그리고 우리차례가 다가오자 기네방송에서는 "우리비행기 곧 이륙한다!"라는 기내방송을 송출한뒤 이륙모드에 들어갔다..!


20시 17분 항공기는 이륙하였다.. 굿바이 일본 그리고 일본의 야경을 구경하고자 나는 창가에 고정했고 쇼펜이는 비행기 타기전에 말했듯 "나 비행기에 타면 뻣을거 같아!"라는 말처럼 진짜로 뻣었다..

 

 

밤하늘의 도쿄 20시 20분의 하늘은 유독히 밝았다.. 그리고 어제와 오늘아침의 일을 회상하며 "저곳에 있었다면 지금쯤 쇼펜이랑 신나게 놀고있겠지.. 그리고 조금만 더 일정이 많았다면!!


이라며 한탄해본다!!

 

알다싶이 빛이 가장 밀집한 곳이 "도쿄역"과 시부야와 신주쿠가 있다.. 그외에 아키하바라 등등 대략 "저곳은 그곳이네!"라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그리고 도쿄타워 기준으로 왼쪽에 빛이 밀집한 도쿄역 좀더 지나.. 우리가 묶어던 가야바초 호텔도 떠오른다.. 모든게 다 끝났는데 왜 여운이 남을까~ 그리고 픽시브에서 간다고 말했는데 일본사람들은 우리들을 기억해줄까!


라는 희망을 가졌는데~ 근데 기대는 말자!!

도쿄를 넘어 후지산 인근에서 비행하고 있다~ 안타깝지만 저곳은 후지산이 아니고 그냥 산이다..

 

20시 54분 기대하던 기내식이 나왔다.. 쇼펜이는 기내식을 열어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기내식은 처음이야!!"라며 올때부터 맛나게 먹던 기내식.. 이제 돌아가면서도 맛나게 먹는 쇼펜이!!

 

​아나항공 초코파이~ 쇼펜이는 저녁을 빨리도 먹었고 나는 아직 초코파이도 처리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쇼펜이에게 초코파이를 내밀며 먹으라고 말했다.. 그러나 먹지 않았고 결국 이러쿵저러쿵 하다가 반으로 갈라먹었다.. 그리고 발권대에서 가져온 초콜릿을 베어먹으며 후식으로 끝을냈다.

 

21시 39분 기내식을 신나게 먹고나서 창밖을 바라본 나는 한국의 야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곳은 포항의 모습!!

 

​줌인!!

 

 

이어서 대구와 구미가 보였다.. 내가 살던 고향은 대구!!!


하늘에서 볼때는 정말로 대구와 구미 포항이 참으로 가까워 보이는데 차량을 타면 1시간 최고 3시간 걸린다~ 고속도로를 봐도 팔둑만한 거리인데... 실제론 멀다니!!!

 

비행기는 정상적 순항중.. 이상없었다.. 쇼펜이는 기내식을 끝내고서 곧장 잠을잔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10시 12분 경 비행기는 대전을향해 방향을 틀어 비행하기 시작했고 나는 이 점을 이상하게 여겼다.. 사실 정상적 궤도라면 원주와 가깝게 오를 것인데 말이다..

 

평화로운 순항의~ 모습.. 굿바이 대구와 구미!! 

 

다들 피곤한건지.. 주무시는분도 계셨다.. 하긴 여정에 지쳐서 자는사람들이 있을법 하다.. 시간으로 봐도 밤 10시인데 잠이 안올리가~~ 내 옆에 쇼펜이도 자고있는뎨!!


​이렇게 평화로운 일상이 지속되던 그떄.. 

 

비행기는 정상적 순항궤도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무슨일인가.. 갑자기 옆으로 쏠리는 느낌이 드는데~ 이쪽이 서울가는 방향이 맞던가 라고 생각하던 그때였다..

 

잠깐.. 비행기가 원형을 그리며 둥글게 선회하고 있었던것.. 나는 두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왜 여기서 비행기가 도는것일까.. 여러가시 상황도 생각했었다.


최악을 제외하고서 기류의 문제이거나 연착이거나 아니면 기계조작 잠시 실수로 이탈해버리거나 하나겠지.. 하지만 기내방송은 없었다..


그저 원을 그리며 돌뿐...


혹여나 이 비행기가 추락할 위험에 놓였다면 나와 쇼펜이는 공포이겠지.. 그러나 안전한 수단인 비행기가 떨어질 확률은 로또를 맞을 확률보다 낮다고 한다..

 

공포의 360도 원형의 선회를 마친 비행기는 정상으로 돌아와 김포공항으로 올라가기 시작하였고.. 몇분뒤 수원의 하늘에 도착했다.


수원의 하늘은 뭐랄까 밝게 빛났고 일본의 하늘보다더 밝은 빛이 많았다..


사실 한국의 하늘은 너무 건설한 탓에 조경을 해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이다.. 일본은 주요 밀집지역만 빛이 많지 다른지역은 그냥 어둡지만 빛이 간혹 보일정도.. 한국은 저렇게 밝은 빛이 한가득하다! 

 

수원의 하늘을 넘어 김포로 넘어갔다..

 

그리고 갈수록 고도가 낮아지고 있었으며 드디어 착륙에 돌입하는가 싶었다.. 아무튼 이근처에서 사는 사람들은 참 비행기 소리때문에 시끄럽겠다 라고 생각했다.


비행기가 착륙하면서 내뿜는 소음이.. 장난아니니까.. 나도 비행기가 좋아서 공항근처에서 살면 어떨까 싶었는데 소음이 문제라서 생각을 바꿔본다..

 

22시 27분 김포공항에 안착성공... 쇼펜이와 나의 짧고도 좋은 추억을 끝내고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문제는 이번이 시작이다.


바로 집으로 도착하는 시간이 관건이었다..!

 

일단은 한국에 도착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전화를 해보기로 비행모드를 해체하려고 눌렀는데 또 일이 터졌었다..


핸드폰의 통신망이 차단되어버린거.. 보통은 안테나가 다 떠야지 정상인데 나는 뜨지도 않고 마치 외국에 있는거 처럼 핸드폰이 인식을 못하고 있었다.


몇번식 켜보고 끄고 반복해도 같은 반복...

 

활주로를 따라 주기장으로 이동하고 있는때.. 반대편 항공기에서는 사람들이 내리고 있었다.. 사실 여기서도 겁이 살짝 났었다.. 안그래도 사람들이 많고.. 내리는데 시간걸리고 하여서 힘든데.. 여기서 버스라도 타고 청사로 이동한다면 오히려 집에가는 시간이 더 늘어날듯...


하지만 우리비행기는 주기장에 정차하여 바로 청사로 향할 수 있었다.


사람들이 북적북적 그러나 쇼펜이는 아직도 꿈나라.. 그래서 조심히 쇼펜이를 깨우고 한국에 도착했다고 알린다!


그제서야 눈을 뜬 쇼펜이는 마지막에 내리자고 했다.. 그래서 이리저리 이야기를 하다보니 사람이 다빠지고.. 나는 계속해서 핸드폰을 꼼지락 거리며 걱정했다!

 

사람들이 다 내린 항공기는 그냥 쓰래기로 넘쳐난다.. 비행기표 부터 시작해 여러가지 쓰래기들이~ 일단 외국인도 있겠지만 깨끗하게좀 써줬으면 ㅠㅠ!!

 

우리를 태워준 비행기~~ 이제 마지막이구나 언제 또 올지 모르겠지만 또 비행기를 탈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체로 떠난다..


또 갈날을 고대하며 굿바이!!

 

22시 50분 입국절차를 모두 마치고서 다시 처음으로 그리고 끝으로 돌아온 우리들은 이야기를 나누며 걷다가 지하철에서 해어졌다..


다음에는 퍼리슈트전을 가기위해 약속을 한체로 그리고 어느때에 갈지는 그날 준비가 된다면 정해질 것이다!


앞으로 쇼펜이와 한번 더 일본으로 날아가고자 계획을 하고있다!!



차라이 날아가는 것 보다 서로 일본에서 살고있었다면 그나마 좋을탠데.. 하지만 그랫다면 쇼펜이와 나는 일본수인쟁이가 되어있겠지 라며 웃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