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탐방★/『사진 보고서』

노원구 스파에 다시한번 더 가보다!

드래곤아카즈킨 2015. 5. 11. 20:58

 

안녕하세요 이 블로그를 운영중인 "드래곤(P.T.W.D.K)"입니다.

 

오늘도 민방위 교육을 받고서 노원구를 다녀왔습니다~!!!

 

-------------본론---------

 

 

 

경의 중앙선을 타고 파주역에서 부터 상봉역까지 그리고 7호선을 타고 노원역으로 향한 나는 희망을 싣고서 방문을 합니다.

 

 

 

민방위 훈련이 아침이라서 아침밥 거르고 교육받고 노원역 와서 임시적으로 감자튀김 양념감자를 먹기로 합니다.. 뭐랄까~ 양념감자는 오래간만에 먹어보는거 같음..

 

하기사 요즘 비싸고 하니까 먹지는 못했죠..

 

 

노원구의 롯데 백화점의 밖의 사거리에서 노원역 4호선 철교를 바라보며 찍습니다.. 얼마만에 온 것인지...

 

참 오랜만이고~ 주머니속에 복권을 구매할 돈과 스크래치를 해볼 돈들이 있어서 온것 입니다.

 

 

 

계속 북쪽으로 올라가는 길... 내심 생각하지만 노원구는 아파트 단지때문에 뭔가 사진찍을때 좋은듯 하긴 하지요~!

 

다른 지역과 달리 뭔가 평화로워 보인다~ 평일이라 그른지!

 

 

두둥! 은수꼴 사거리 건너편 스파가 보인다.. 저 멀리 간판 밑에 현수막에 26번째 당첨자가 나왔다고 하는데.. 분명 지난번에 갔을땐 18번째 라고 들었는데.. 어느순간 26번째 당첨자가 나왔다고 한다.

 

그것도 4월 말에 나왔다!

 

 

가깝게 접근... 내 마음도 두근거리고 혹시나 스크래치 복권이 당첨될까 생각도 해보며 접근!!

 

평일이라 그른지... 점심시간이 지나서인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한적하다.. 처음에는 로또 명당이 아닌거 같았다.. 명당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오픈시간도 아닌데도 말이다!

 

 

현 로또명당의 모습.. 사람 참 없다~ 일주일의 첫 월요일!!

 

그러나 나름 명당이니까 꿈을 가지고서 오는사람이 태반이었다~ 다들 내 로또는 안맞는다 뭐 맞았으면 좋겠다 여러말씀들이 많았지..

 

나도 그 중에 하나다~ 왜냐면 세상은 힘들어지고 좁아진 취업문턱 그리고 월급빼고 다 오르는 시점에서 다들 믿을건 로또라는 종이한장 뿐이었다.

 

일주일의 재미 그리고 토요일 매주 방송시간마다 기다려지는 번호숫자들.. 탄식과 놀라움 그리고 토요일 밤의 즐거움이다.

 

하지만 단점은 토요일 밤마다 몇 백만명의 사람들이 사간 로또가 기대에 못미치고 쓰래기통으로 직행하는 것.. 바로 "토요일만 되면 똥닦는 휴지 쪼가리가 된다!"라고들 한다.

 

 

현 스파가 낳은 당첨자들.. 전부 자동이라고 하는데 진짜 나도 언젠간 어디선가 구매한게 뽑히겠지 라며 생각한다.

 

언젠간 당첨자의 당사자가 될거라는 믿음속에~ 로또를 신뢰하는것..

 

근데 저걸 보는순간.. 제일 안타까운게.. 로또금액이다.. 546회차.. 1인당 4억... 이건뭐 로또 당첨되어도 안타까운 탄식일탠데 아마도 저당시때 2013년 05월 18일.. 1등 당첨자가 30명씩 나오고.. 2등이 55명이 나오는 대단한 대란이었다.

 

나눠가지다 보니까 4억원씩 30명이서...

 

그래도 눈에 띠는게 2010년 06월 19일 394회차 당첨금액 106억원 당첨자는 1명이었고 저돈을 다 독식했다고 한다.. 세금떼도 많이 남는돈..

 

요즘은 로또 당첨되었다고 인생역전은 맞지만 보통은 평생동안 누리고 살 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저렇게 받아도 떼는 세금이 있다보니 대부분 떼고 받으면 얼마없다고.. 그냥 인생을 잘 가꾸는 정도일 뿐 인생 전체를 누릴 수 있는 돈은 아니다..

 

옛날처럼 로또 당첨이 된다면 회사 때려치고 이민가서 살거나 아니면 건물주가 되거나.. 이런말도 나오는데 다 옛말이지 지금은 아니라는 이야기.. 애초에 놀고먹고 살려면 로또는 많아봐야 5번 정도 1등이 당첨 되어서 돈을 타야 한다는 것이다.

 

 

로또명당 노원구 스파의 영업시간이다.. 월~금  아침 08시 부터 밤 22시(10시)까지

주말은 토요일 07시 부터 밤 20시(08)시 까지이며 일요일은 매주 휴무이다.

 

직장인들에겐 그저 주말 토요일이나 금요일 밤 10시 전까지 찾아가면 구매가 가능하다..

 

 

로또구매와 스크래치를 신나게 까보고 다시 집으로 간다... 안타깝게도 로또는 5천원치 구매하고.. 집에갈때 집앞에서 고정적으로 구매하는 로또를 구매해 총 1만원 치 구매하는 실적이며..

 

스크래치는 노원구에서 2만원치 스피또2000원 구매해서 까봤는데... 이천원과 사천원이 걸려서 이어가기 했으나 결국 돈 다 날렸다.

 

 

집으로 가자.. 하염없이 로또 5게임만 내 지갑속에 있고.. 스크래치는 없었다.. 만약 10만원이나 1억이나 10억이 당첨되었다면 나름 기쁜듯이 집에 갔겠지.. 아니 바로 농협본사로 갔을 거..

 

 

아침부터 먹은것이 없으니.. 노원역 4호선 인근 할매순대국 식당에서 5천원 식사를 해서 끼니를 떼운다..

 

아.. 이게 인생의 쓴맛(?) 앞으로 가면서 돈은 많이 필요하고 지금은 현저하게 입에 풀칠하고 조금 여가를 즐긴 돈만 있으니..

 

언제 집을 사고 언제 인생을 꾸리려나!!

 

 

순대국은 역시나 맛있다.. 처음에는 먹지 않았지만 오늘따라 유난히 끌린다.. 순대의 통통한게 큰 돈을 부를 듯 한거같아서!

 

나도 언젠가 부터 로또를 신뢰하기 시작했다.. 만약 고등학생인 내가 이 글을 보고있다면 뭐라고 생각할지 아니 내 모습을 바라보면 뭐라할지 고개를 들 수 없었다..

 

고교시절만 해도 돈과 로또는 사치라며 없어도 그럭저럭 먹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어머니가 벌어온다는 것 하지만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지고 여러사정이 나빠지자 나도 사회전선에 들어가 돈을벌어야 했고..

 

인생은 즐겁지만 않다는걸 깨닫기 시작했다.. 그냥 한마디로 지옥에서 사는 느낌... 인생의 슬픔과 쓴맛 누군가는 너는 얼마만큼 받아봤냐고 그러는데.. 각자 개개인의 고통의 나름이다..

 

누군가에겐 별거아닌데 크게 고통을 느낀다고 생각한다거나 불쌍하다고 여기냐거나..

 

 

노원구에 방문을 끝내고서 다시 7호선을 타고 상봉에서 중앙경의선을 타고서 집으로 향한다.. 가면서 로또복권에 당첨되면 뭘 할까 꿈을생각한다..

 

그냥 못다한 공부 더하고싶고 일손을 놓고서 공부나 더해서 내가 고등학교때 직업으로 떠올린 것을 하고싶은 곳에 한번 들어가서 일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일손을 놓을 수 없다.. 놓으면 나도 가족도 또 어려워지니까..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길..

 

 

기다림의 끝에 좋은게 올거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아직 내 인생은 겨울이고 봄은 오지 않았다.. 하지만 언젠간 봄이 오겠지..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서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