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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여행 3일차 난바역으로 귀국의 날! (完)

드래곤아카즈킨 2014. 12. 23. 23:25

 

 

06시 00분 나는 기상하여 샤워를 하러 들어갔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며 이제 공항으로 돌아가야한다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래도 일본에 있을 수 없으니 공항으로 가기로 했다!

 

일단 가기전에 아픈 발바닥 부터 임시방편으로 고통을 줄이고자 어제 사온 의학용 테이프를 이용해 상처난 부분을 감싸듯이 감았다.

 

일단은 감고나니 걸을떄 마다 느껴졌던 고통은 사라졌다..

 

 

나를 묶게 도와준 호텔방.. 조금 작긴해도 그래도 아늑하고 좋았다..

 

 

06시 57분 호텔로비로 나와 키를 반납하였고 나는 로비에 계시는 직원분께 사케를 내어놓으며.. "이거 제가 못 가져갑니다.. 어제 복권에서 받은거에요~ 저 대신해서 드셔주시면 감사합니다!"라고 말씀드리니.. 로비 직원분은 감사하다며 받아주셨다.

 

왜냐면 사케도 못마시고 더구나 한국에 돌아갈때 출국심사 보안검색대에서 걸려서 처참히 버려지는 것 보다는 낫기 때문에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

 

 

호텔에서 빠져나와 나는 마지막으로 호텔과 거리를 찍으며 이 거리를 작별해야했다.. 처음에는 유흥주점때문에 조금 민망하기도 했는데.. 이젠 못보겠지.. 라며..

 

그리고 히가시 우메다로 가는 길.. 택시기사 한분이 나에게 말을 건다.. 어디까지 가시냐고 물으신다.. 그래서 일단은 언어를 몰라 일본어를 모르겠다며 말씀 했다.. 그리고 나는 가던길을 계속 걸어갔다.

 

 

밤마다 유흥과 술 그리고 음식거리로 변하는 이곳.. 이제 아침이 되어 모두 조용해졌고..

 

뒤에서 갑자기 빵 하는 소리가 들리기에 나는 일단 피했다.. 그리고 지나가는 미화차량.. 미화원들이 분주히 아침거리를 돌면서 쓰래기를 치우고 있었다.

 

 

히가시 우메다로 가는 길과 그리고 오사카 역이 보인다.

 

 

4번빌딩 점보복권 임시판매소가 있는 곳을 포함하여 찍어본다.. 오늘도 임시판매소가 열려서 시작을 하겠지.. 하지만 어제와 다르게 사람은 없었다...

 

사실 복권도 시작과 끝이 가장 중요하듯 시작에 많이 몰리고 끝물에 많이 몰린다는 것은 어느나라이던 다 똑같았다..

 

나는 이제 히가시 우메다로 향하여 발길을 돌려 향했다.

 

히가시 우메다 역으로 들어와 미도스지선의 표를 끊는다.. 패스권도 어제로서 마무리 되었겠다.. 돈이라도 써서 공항으로 가자 하지만.. 기계도 모르고 일어도 몰라서 어쩔 줄 몰랐다.. 이리저리 무려보려고 해도 다들 바쁘셔서 묻기도 뭐했지만 한 사람에게 당당히 말을 걸었다.

 

그러나 이게 왠일 이었던가 바로 한국인 이셨던 것.. 뜻밖의 만남에 나는 또다시 여정에서 도움을 주는 사람과 만났다.

 

 

07시 09분 이렇게 나는 표를 사서 그분의 동행하에 미도스지선에 타게 되었고 그분은 말하셨다!

 

"라피도를 탈거에요 아니면 그냥 철도를 탈거에요?"라고 말씀하셨지만 나는 일단 일반철도를 선호했고 난카이를 선택했지만 어영부영 어쩔까 생각중에 그분이 말하셨다~

 

그냥 라피도를 탑승하고 같이 공항갑시다.

 

라고 말씀하시어 결국은 라피도를 탑승하여 가게 되었다!

 

 

07시 18분 나와 일행 한분은 드디어 난바역에 도착

 

난바역은 대부분 여행객들이 들렸다 가는 역이므로 보통은 공항철도 난카이선과 라피도를 탈수 있다는 것~!!

 

 

드디어 난바역에 진입한 나는 공항철도를 탈수있는 곳 앞에 섰다.. 그리고 주변에는 내가 첫날에 봤던 그곳도 나왔었다~~ 이제 공항으로 가는구나 라며 나는 에스컬레이터로 그 일행분곁으로 따라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