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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학중인 마네님을 만나러 - 수인좋아하는 여성들의 성지 나카노.

드래곤아카즈킨 2019. 12. 16. 19:25



나와 마네형은 호텔에서 나와서 가야바초 역으로 갔다.., 그리고 히비야선 대신 도자이선을 탑승하고 나카노역으로 향한다.



마네형님의 말씀으로는 "남성들의 로망은 아키하바라 라고 하지만 여성들의 로망은 나카노"라고 말이다.


물론, 연인만나고 이상한 곳은 아니니.. 그런 로망이 있다면 꿈 깨시길 바란다.


물론 수인족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는 좋은 곳이긴 하다.. 그냥 책방이 있으니까... 물론 혼자 가시어라... 가족이랑 갔다가 큰일난다.


위에 이미지는 "긴자선 공사"라고 해서 안내표가 있다.



나카노 역에 도착을 했다.., 이 시간때면 대부분 퇴근시간이라 사람들이 북적북적 거린다.. 왔을때도 그렇고..


약간 시장의 분위기가 나긴 하는데..


앞으로 계속 전진을 한다.. 일단, 빠칭코장도 있고 음식점도 있고 여럿이 있었다.


계속 걸어가니 건물내부로 들어서게 되는데 그 건물에는 여러가지 코스프레 옷이나 피규어등 다양하게 있고 옛날 음반이나 포스터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만화방도 있었고.


이곳을 한참 누비다가 시간을 보내고 저녁을 먹을겸 해서 일단 내려갔다.. 내려갔는데 게임방이 보여서 한번 둘러보기로 했다.



게임방 내부엔 정말 넓었다.., 우선 들어서자마자 UFO 캐치 기계가 있었다.. 우리나라로 말하자면 인형뽑기나 과자뽑기 그런게 많았다.


둘러보다 보니.. 가나초콜릿 타라미수가 보여서 뽑기를 했다..


일단, 거의 2000엔 주고 뽑았긴 했는데... 상당히 큰 박스라고 생각되어 정말 기분좋은 듯이... 했었는데 마네형의 돈까지 투입하며 뽑아서 개봉을 해 봤다.


그리고 급 실망을 했었다.


상자 크기는 엄청난 단일식품이 가득할 것으로 생각되긴 했는데 상자를 까보니... 거의 초코파이 박스에 초콜릿이 딸랑 3 곽이 들어있었다.


그리고 망연자실... 3개 먹자고 초코파이 박스 크기를 뽑은거..


그래서 마네형이 말했다.


"가끔식 알바생들이 배고플때 까먹어서.. 그렇게 테이핑 되어있다고.."


그래서 다음부터는 절대로 UFO 캐치는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박스에 테이핑이 되어있는 것 자체는 더, 더욱이 믿거(믿고 걸러.)


게임장 밖으로 가서 식사를 하러 갔다.. 일단, 밥을 먹어야 겠는데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을 하고있었다.


결국은 카레를 먹었다.


그리고 먹고나서 형은 형의 집으로 나는 나의 호텔로 여행을 끝내었다.


사실, 마지막이 왜 이렇게 쓸쓸한지 모르겠다.. 항상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듯이 여기서 만남은 종료되고 내일 몇시간 더 놀다가 한국으로 돌아가야하는 현실을 받아 들였다.


나는 호텔에 도착하여 샤워를 하고 가방 속 혼잡한 짐을 다시 정리하고 준비를 다시 하고 잠을 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