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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학중인 마네님을 만나러 - 마지막날 복권 박물관에 가다.

드래곤아카즈킨 2019. 12. 19. 23:47







아키하바라역 히비야선을 탑승하려고 나는 준비중 이었다.


어쨋든지 간에 이번여행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복권박물관에 가기위함이었다.


처음엔 가지말까 생각은 했지만 결국 오늘아니면 언제 보겠냐며 한번 가 보기로 했다.. 어차피 목욕탕 가기전에 한번 가보자며..



탑승을 시작하도록 하자... 일단, 가서 아사쿠사선으로 갈아타야하니까..


내가 가야할 곳은 "타카라초(




드디어 타카라초에 도착을 하였다... 복권당첨을 위한다면 이곳도 한번쯔음 들려줘야겠지 라며.. 생각했고 개찰구로 나가려고 하던 찰나 지하철 역의 도장이 눈에 들어왔다...


도장도 쫌 찍어볼까 생각했지만.. 지하철역 대표도장을 복권에 찍는건 좀 아닌듯 해서 그냥 개찰구로 나가서 바로 복권박물관을 향해서 나아간다.



타카라초역의 A6 입/출구이다.. 대구사람이라면 역간판 옆에 은행잎 같이 부채꼴 모양으로 되어있는데... 대구사람들은 저걸보고 다들 알고있는 마크이다.


대백프라자.. 대구백화점의 대표마크와 매우, 흡사하지만 연식으로 따지면 대구백화점이 먼저 썼다고 한다.



계단도 겁나게 많아보인다... 이렇게 올라오면 되는데..


올라와서 어디를 가냐면 뒤 돌아 볼 필요조차 없이 바로.



왼쪽 골목길을 향해서 들어가면 된다.



이런 골목이 나오는데 앞으로 나아간다..




앞으로 나아가다보면 복권방이 하나 나오는데 이곳이 바로 복권박물관이 있는 그곳이다.




어서오세요 복권박물관에.. 이곳에서는 다양한 복권과 관련된 정보와 역사 그리고 금전적 가치에 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자 어디 한번 들어가 볼까요?



자동문을 통해서 들어오면 왼쪽에 당첨금 총액이 나옵니다... 유리관 속에 있는게 10억원의 모습이고, 밖에 있는게 1억엔의 모형... 대략적으로 넓이와 크기가 얼마만한지 잘 표현해주고 있다.



우선, 1억엔 우리나라 돈으로는 10억원치 이다.


1 묶음당 1천만엔.


그리고 무게는 대략적으로 그냥 가볍긴 한데.. 무거운 느낌이다.. 그냥 집에있는 탁자라든지 옷박스의 무게라고 생각하면 된다.


15~20kg 급 처럼.. 물론 내 감이다.



이 기계는 복권의 당첨여부를 확인하는 계수기 이다.. 복권을 받으면 판매자가 저곳에 비 당첨복권을 올려두고 위 모니터를 손님에게 보여주며 계수를 시작한다.


판매소 내부에 있기 때문에 기계는 확인이 불가능하며 제대로된 계수기를 확인하려면 복권박물관으로 오셔라!



일본 복권의 마스코트 "쿠짱"이다.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이렇게 세워둔 것.


일본어로 복권이 타카라쿠치 인데.. 타카라가 한문으로 돈을 뜻하기도 하고 그리고 동음이의어로 고래를 뜻하기도 하다.


저렇게 두 손을 만세를 하고있고 고래의 위로 물줄기가 올라오는 건.. 마치 당첨이 되었다 라는 느낌갔다..


당첨이 되면 비슷한 느낌이랄까.



쿠짱의 상세정보이다.


일본어를 잘 알지 못하니 그냥 패스하겠다..



나도 그 큰 보물상자를 받게 해 주세요~~~~ 선물 주세요!!!


한번 바래본다.. 그리고 계속해서 복권 박물관 내부 투어를 한다.



한국의 복권이다.. 국민은행이라면 지금의 KB국민은행이다..


뭔가 일본과 비슷한 점보복권.. 주택복권인데. 스크래치 복권은.. 지금사람이 봐도 별로 땡기지 않는 상품이긴 하다 1등 돈 말고는..


하지만, 그 당시면 그만큼 가치가 있었고 귀중한 것이었으니 걸었겠지.


20살 막 들어서서 스크래치 스피또를 사 봤는데.. 그때 자동차도 상품을 걸었다.. 스파크....


근데 어느순간 부터인지 상품에서 차량은 빠지고 오직 돈으로 만 상금을 걸고 하기 시작했다.


사실 복권디자인은 저 시절이 낫긴하구나...



전 세계의 복권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


그 양도 어마어마하고 다양하다.



일본 복권의 역사의 연표이다.


저기에 적힌 년도도 있지만 다르게 뒤에보면 옛날에 일본시절때도 복권에 관련된 문헌들이 남아있었다..


읽지는 못 했지만.


그리고 저 유리관속에 있는 복권의 추첨용 기계들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흔하게 대표하였던 "준비하시고 쏘세요~" 지금은 한국에서는 볼 수 없고.. 일본에서도 볼 수 없는 것이다.


다만 큰 규모의 복권이벤트에만 등장한다.



이것도 복권 기계인데... 장난아니다.. 그래도 될 사람은 되겠지..



추첨용 기계가 아니라 위변조 알아보는게 아닌지 싶었다.. 뭔지 몰라서 현미경처럼 생긴 것.



현대의 지금의 모습이다.. 물론 마스코트지만.. 지금은 헤이세이년이 아니라 레이와년..



다시 하여금 당첨을 1등을!!!!!!!



왼쪽부터 번호 볼, 다트들 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다트를 왼쪽 두번째 것을 이용했지...




복권을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것이다.. 하는 방법이 적혀있는 곳.


다만 일본어를 모른다면 난해 할 것이다.


구경만 하도록 하자.



엣날의 추첨기계이다.



복권의 일생.. 복권이 만들어지고 판매되는 과정이 다 담겨있다.



이거는 로또를 추첨할때 공뽑는 기계다... 한국과 다르게 미친듯이 크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복권추첨이 사탕뽑기 처럼 둥근 원형에 공이 들어간다..., 일본도 마찬가지.


다만 크기때문에.




복권포스터들.., 보통 일본복권은 공익성 보다는 재미로 하는 오락식의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빠찡코도 그렇듯.. 모든게 다 오락이다.. 한국처럼 "도박"의 기준은 일단 그게 어느정도냐 따라 틀리지만 그냥 소소하게 즐긴다면 그냥 오락.



타카라쿠지 깃발들..




마지막으로 외곽에 쿠짱을 찍고 나는 다른곳으로 목욕탕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복권박물관의 모습을 끝으로 나는 모든 일정을 종료했다.